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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영주고 학습권 침해 심각...첨단과학단지 공사 대책 마련해야”

yeonjin@kfta.or.kr|2026.10.20 12:16|조회 4

기사 원문보기: 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50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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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고등학교 하굣길 학생들과 공사차량이 뒤엉켜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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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공사로 인한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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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월평동 735번지 일원 약 84만8000㎡ 부지에서 추진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IT·BT·CT·ET 관련 기업과 공공·민간 연구소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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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업 부지가 영주고와 맞닿아 있어 공사 소음과 분진, 통학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영주고 학생자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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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은 "공사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교육청에 즉각적인 피해 실태조사와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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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은 "총사업비 39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근 학교의 학습권 침해 우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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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당 현장이 국가산업단지 내 준공업 지역이라는 이유로 특정공사 사전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공사 소음·진동에 대한 규제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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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영주고 학생자치회 등 학생들까지 직접 나서 학습권 침해를 호소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학습권의 두터운 보장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JDC는 적극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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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안전한 교육, 쾌적한 교육을 만들지 못하는 것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무책임에서 비롯됐다"며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JDC-국토부- 제주교육청-제주도청-학교 협의체’가 마련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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