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교총소개교총소식SOS회원라운지행사/연수연구대회정책교섭이벤트
한국교총카카오채널
홈›보도자료›상세

보도자료

제주교총 “교육청-MS AI 협약 환영…교사가 중심돼야”

yeonjin@kfta.or.kr|2026.10.01 14:22|조회 13

기사 원문보기: https://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426421


학습데이터 보호·농어촌학교 확산 주문

제주도교육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은 가운데 제주교총이 환영 입장을 밝히며 교사가 협약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9일 논평을 내고 도교육청과 한국MS의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 교육협력 협약’에 대해 “제주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진로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환영했다. 

도교육청과 한국MS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한국MS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MS의 AI 전문인력과 교육자료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AI 수업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AI 활용과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진행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 3월 개교하는 제주미래고에서 먼저 운영한 뒤 도내 다른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미래고에는 글로벌조리·스마트농업·디지털관광콘텐츠·AI소프트웨어 등 4개 학과가 설치된다. 

제주교총은 학생들이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에서 직접 활용하고 검증하도록 한 협약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AI가 내놓은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학생 스스로 검증하고 출처를 확인하도록 수업을 설계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AI 활용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교총은 이번 협약이 도교육청이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개별화 맞춤형 교육’과도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춘 교육을 위해서는 AI 기술과 이를 수업에 활용할 교사의 역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적되는 AI 수업 모델과 교사 연수 경험이 현장에 안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교사 연수를 일회성 도구 활용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업 설계와 평가까지 아우르는 지속적인 과정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수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기존 수업과 업무를 그대로 떠안지 않도록 수업시수 조정과 업무 경감, 대체인력과 보조·행정인력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생 개인정보와 학습데이터 보호 원칙도 사업 설계 단계부터 명확히 하고 교육과정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미래고에서 시작되는 AI 교육 성과를 도내 초·중·고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제주교총은 특히 소규모 농어촌 학교까지 협약의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확산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고 현장 교원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AI 시대에 제주 아이들이 세계적 기업의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도교육청이 기업과 손을 잡은 데 이어 교사와도 굳게 손을 잡는다면 이번 협약은 초개별화 맞춤형 교육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교육의 성패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에게 달려 있다”며 “제주미래고를 넘어 도내 모든 교실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제안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0개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