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우려 제기
페이지 정보
본문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회장 서영삼)는 내년부터 시범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교원단체는 디지털교과서의 여러 문제점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컴퓨터 세대인 학생들은 전통적인 독서 경험이 부족해 종합적인 사고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디지털 매체의 사용 증가로 인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비판적 사고 능력과 창의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은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은 비만, 거북목, 시력 저하 등의 건강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학습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나, 교원단체는 이러한 결정이 학생들의 전반적인 건강과 학습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영삼 회장은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그 부작용과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학생들의 종합적 발달을 위해 보다 균형 잡힌 교육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며, 교육청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 이전글제주교총, '2040 모범교사상' 시상식 개최 ..."지속적인 교육 발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계속" 25.02.03
- 다음글교사 지시 거부한 초등생 팔 잡고 "일어나"…대법 "아동학대 아냐" 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