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목포에서 광주까지 평화·인권 현장을 가다’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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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총 ‘목포에서 광주까지 평화·인권 현장을 가다’ 직무연수 실시
제주교총은 한국교총 종합연수원과 공동으로 ‘목포에서 광주까지 평화·인권 현장을 가다’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직무연수는 2진으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직무연수 1진은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진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15시간) 유, 초·중등·대학 교원 및 전문직 회원을 대상으로 10일간 신청기간을 두고 선착순으로 모집하였다. 그런데 회원들의 선호도와 인기가 너무 높아 모집당일 오전 중 폭발적으로 신청하는 바람에 조기에 84명이 확정되는 촌극이 벌어져 참여인원을 확대하여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는 문의가 쇄도하였다.
본 행사는 평화·인권 현장을 찾아 현장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평화·인권, 화해 상생의 교수 학습 방법의 구안 및 목포의 근대화 거리, 유적지, 박물관, 광주의 5,18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교과활동 및 창의적체험활동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탐색과 평화·인권교육에 대한 자기개발 및 역량을 키우는 연수과정으로, 목포광주 현장방문 체험활동과 사건당시 역사현장의 실상을 목격하며 체험하신 강사의 강의를 중심으로 연수내용이 짜여졌다.
첫째날은 참여회원 각자 제주항 제7부두에 집결하여 등록을 마친 후 제주·목포 퀸메리호에 탑승하여 선상 강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어서 근현대사 강의가 이루어져 해방전후 시대상황, 4·3사건, 여순사건, 5·18 민주항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연수기간 동안 현장체험 장소인 목포 갓바위 해상공원,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근대역사 1·2관, 구일본영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5·18민주화공원,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하여 연수자료를 참고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여 직무연수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둘째날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목포 근대화 거리! 손혜원 의원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목포의 근대화 거리에서 창성장 및 재개발 지역의 허름한 현장 모습과 유적및 문화재를 탐방하며 목포사람들의 애환을 듣는 기회도 가져 보았으며, 일제시대의 토지 및 자원의 수탈방법, 수탈 내용들을 사진·영상 등으로 보고 들으며 일제 만행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특히 목포의 근대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명승지 및 자연유산 답사, 전통·문화에 대하여 소집단별로 서로의 생각을 발표하고 느낌을 말하는 공유의 시간을 통해 결국 나라에 힘이 있어야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해 주고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삶이 영위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며 참여 회원 각자 마음을 새롭게 추수려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셋째날 광주에서는 아침 9시에 5·18민주화묘지를 탑방하기로 하였다. ‘민주의 문’에서 해설사를 9시에 만나기로 하였으나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30분 일찍 도착하게 되어 자유스럽게 민주화묘지를 둘러보았다. 9시가 되자 추모의 집에 있는 영상실에 모여 20분 동안 5,18관련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우리 일행 모두는 전시실도 관람한 후 해설사의 도움으로 의전행사가 이루어져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하였다. 해설사께서 함께 묘소를 순회하며 김경철 묘소 등 한분 한분의 사연을 안내와 설명을 해주셨기에 우리 일행은 5·18 사건 당시의 비인권적 참혹상과 비참함에 눈물이 맺히는 등 당시 처절한 상황을 그려보며 통탄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다시는 이러한 참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오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208호강의실에서 조선대학교 노영기 교수님의 강의로 5·18 당시 쿠데타세력의 국가권력 찬탈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시민이나 학생들이 무고하게 쓰러져 갔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민주화 성지 광주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인권의 소중함, 화해 상생의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우리 교직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제주인으로서 정체성 및 제주의 미래에 대해 깊게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김진선 교총회장은 ‘목포에서 광주까지 평화·인권 현장을 가다’ 직무연수 과정에서 ‘목포·광주의 근대사를 통해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평화·인권의식을 되새겨보는 기회로 활용되어 아이들에게 민주시민 의식 함양교육에 일조할 수 있는 연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학교교육의 평화·인권교육 활동에 제주교총이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가회원들께서 평화 인권에 관한 지역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 수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발굴해 내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수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질높은 학습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말씀도 덧붙였다.
직무연수 목포·광주 역사탐방 활동은 참가회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바람직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제주교총에서는 예산확보에 더더욱 힘써 본행사의 예산을 확대 편성함으로써 해마다 본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이 되나가도록 힘쓰겠다고 거듭 약속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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