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초등학교 교사의 수업 중 사망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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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사 건강‧안전 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전 교원과 함께 고인의 명복 빌어…안타까운 일 더는 없어야
기저질환, 건강악화 교사 근무 배려 위한 대체인력 수급대책 절실
과중한 업무, 마스크 수업 고통 덜어줄 현실적 지원방안 필요
피로 호소 교사 휴식시간 보장 위해 충분한 방역인력 투입도
1. 수업 중이던 제주 모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쓰러져 사망하는 일이 12일 발생해 교직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해당 교사는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전국의 모든 교원들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점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장 교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당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3. 교총은 “현재 코로나19 관련 교육부, 교육청 지침은 학생 감염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제 방역과 대면 교육에 나서는 교원의 건강 보호와 감염 예방에 대한 대책이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4. 특히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교육부 등의 지침에는 기저질환 교직원은 병가를 얻도록 하는 외에 별다른 방안이 없다”며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여념이 없는 학교 입장에서는 수업 대체 인력 확보 부담 때문에 녹녹치 않은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5. 이와 관련해 교총은 “더워지는 날씨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교원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면역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교육당국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6. 교총은 먼저 “현재 교원들은 마스크 착용 수업으로 인한 두통, 호흡곤란, 구토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덴탈마스크, 투명마스크 등 좀 더 호흡이 용이한 마스크를 지원하고, 수업용 마이크를 공급하는 등 수업 피로도를 줄여주는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7. 또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건강이 일시적으로 나빠진 교원들에 대한 수업 경감, 재택근무, 병가 허용 등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며 “학교와 교원이 대체 인력 수급 부담을 겪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 아울러 “건강한 교사들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 생활지도, 방역 등 과중한 업무를 계속 이어가다보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다”며 “교사들이 쉬는 시간, 급식 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 차원에서 방역인력을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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